매번 일본을 갈때마다 느끼는 점은 목재를 우리나라보다는

많이 사용한다는 점입니다. 

사용량이 많은만큼 목재의 공급과 수요가 잘 이루어져

가구를 제작하는 작은 공방에서부터 중소기업 ,대기업까지

다양한 가구제작 시설이 서로 공존하며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. 

우리나라도 원목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구공방창업을 하신분들이

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. 

일본 벼룩시장은 오래된 가구와 목재를 취급하는 

상점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. 

일본의 젊은 친구가 운영하는 가구공방이 

이번 벼룩시장에 참석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 

있는 모습을 보니 가구를 만든고 있는 한사람으로써

흐뭇하군요

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친구들이 가구공방창업으로 나무를 만지는

사람이 더 늘어나길 바래봅니다. 

일본은 목기문화가 발전한 나라여서인지 목선반을 이용한 나무접시와 식도구,

나무조명등이 눈에 띄는군요

가구공방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어디에 쓰임이 많은지 

용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 

일본 벼룩시장에는 나무 스툴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. 

일본에서 생산한 제품도 있지만 

서양에서 수입된 스툴이 꽤 보입니다. 

가격도 만만치는 않은 가격입니다. 

가구공방창업수업에서 스툴을 꽤 제작했는데 보니 반갑습니다. 

일본에서 제작한 것은 아닌 거 같은데 티크로 만든 나무접시들이

이번에 꽤 나와 있는데 기계작업 느낌이 많이 나서인지

사람들의 호응은 덜한 느낌입니다 .

조금은 가격이 높더라도 수공예적 느낌을  벼룩시장에서는 일본사람들이

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 

조금마한 카페에 갔더니 나무로 만든 조명이 벽에 

걸려 있습니다.

잘 보지 못하는 목공품이라 신선합니다. 

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작업입니다. 

가구공방창업이라고 해서 가구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

다양한 목공기술을 습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 

이번에 일본에서 구입한 가구수리 책자입니다. 

일본에서 책을 꽤 구입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것도 많아서

한동안 잘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보는 순간 

확 빠져 들더군요

가구의 수리는 오히려 제작보다 더 어렵습니다. 

가구공방창업으로 기술이 많이 쌓이면 가구수리에도 

도전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